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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YG와 결별 절차 중인 가운데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YG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한 것이 확인되었다.

지난 6월에는 지드래곤과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다. 당시 YG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으며, 광고 등 다른 활동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음악 활동을 재개할 경우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하고,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나오면서 YG는 "지드래곤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의 아티스트 프로필 업데이트에서도 지드래곤의 페이지는 최신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지드래곤이 YG와의 결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내에는 아직 지드래곤의 계정이 YG Family 그룹 채널에 묶여있어, 상황을 더욱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지난 6일에 경찰에 자진 출석해 간이시약 검사를 비롯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추가 정밀 검사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와 관련된 진술을 한 유흥업소 여실장 A씨는 지난 29일에는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투약하는 것을 본 적은 없다"고 진술을 바꿨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영상을 올리며 컴백을 암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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