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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유튜버 늘어나면서 모방범죄 부상, 경찰 "수사 착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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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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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작성일 23-10-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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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직폭력배 관련 영상, 모방범죄 부추긴다

조직폭력배와 관련한 유튜브 영상이 무분별하게 등장하면서 모방범죄를 부추기고, 불법을 미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시도경찰청이 지난해 9월 7일부터 한 달간 조폭 유튜버를 조사한 결과, 조폭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올리는 유튜버는 총 11명이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의 데이터이므로 현재의 상황에서는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집합 난투극 등을 자랑하거나 조폭의 계보를 설명하는 영상 등 조폭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채널을 조폭 유튜버로 분류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 전수조사를 실시했을 때에는 3명뿐이었던 조폭 유튜버는 2020년 8월과 2021년 4월에는 각각 7명, 4명으로 늘어나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달이나 깡패를 키워드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건달이 되는 과정이나 돈을 어떻게 벌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영상이나 집합 난투극을 자랑하거나 조폭의 계보를 설명하는 영상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찰은 직접 검색하거나 외부 제보 등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경찰이 조폭 유튜버로 판단한 채널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조폭 유튜버에 대한 수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만으로 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조폭 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총 1,264명이다. 이들은 폭력행위 처벌법상 단체 구성 및 활동 혐의를 적용받는 관리 대상 조폭과 공동으로 범행을 저지른 비조직원 등이다. 특히 10대가 46명, 20대가 372명, 30대가 360명으로 조직폭력배의 연령대는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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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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