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관세청,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개최]

관세청은 1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는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국내 탐지견 운영기관 중 탐지견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날부터 3일까지 열리는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는 탐지견 운영기관 간 정보교류와 협력하는 행사다. 탐지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탐지견과 핸들러(마약 및 폭발물을 탐지하는 조사요원)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운영되며 특수목적견 운영기관(6개 기관·41개 팀)과 관련학과 고등·대학교(11개교·83팀) 학생들이 출전한다.

기관부 경진대회는 마약 탐지 부문과 폭발물 탐지 부문에 관세청을 포함한 △공군 △경찰청 △육군 △주한미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6개 기관(41개 팀-마약 14개 팀, 폭발물 27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기존 부문별 상에 더해 마약 및 폭발물 참가자 중 최고의 탐지팀에게 부여되는 영예로운 상 탑 독(TOP DOG)을 신설해 경진대회 폐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등 불법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항, 항만, 물류센터 등 국경단계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세청의 기본 책무 중 하나인 마약밀수 단속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탐지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기관들의 교류가 지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