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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세력의 오만과 우월감에 대한 비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13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를 비판하며 "운동권 세력의 오만과 우월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50살의 국무위원에게 어린놈, 건방진 놈이라고 한 송 전 대표는 40·50대는 운동권 정치인들 앞에서 고개를 들지 말고 숨도 크게 쉬지 말고 살아야 하는 건가"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또한 "386 세대의 맏형인 송 전 대표는 3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고, 40대에는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하였으며, 50대에는 180석 거대 정당의 당대표를 맡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7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와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에서 함께 일했다는 훈장 하나로 30년째 한국 정치판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이들을 민주당의 최대 계파로 규정했습니다.

한편 그는 "운동권 세력은 지난 30년 동안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맹목적인 친북 정책, 반미 반일 정책, 편협한 세계관, 계급 투쟁적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들은 "우리가 민주화 투쟁할 때 당신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냐"고 눈을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뿐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와 비리에는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법이 없다. 오만하고 교만해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는 "시위 현장에서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짱돌을 던지던 운동권의 폭력과 불법에 우리 국민들은 무척 관대했다. 민주화라는 명분이 다른 모든 것을 압도했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다. 그렇다고 국민들이 언제까지 운동권의 이런 시대착오적 선민의식을 관용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송 전 대표에게 묻고 싶다"라며 국민들의 운동권에 대한 인식을 질문하였습니다.

정 의원의 이번 비난은 송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를 통해 이른바 운동권 세력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운동권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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