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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환자들의 사회적 편입을 위한 일관된 치료 체계의 필요성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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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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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3-09-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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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사람들의 아픔을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신과 의사로서 공동체를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자살예방협회의 회장이기도 하며 중앙정신보건복지사업지원단의 단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중독정신의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서도 활동하며 알코올 의존증, 마약 중독, 자살과 같은 사회적인 정신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적 정신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어릴 적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런 것입니다.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조각가, 화가, 시인 선생님들의 영감을 받아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특히 박희진 시인은 졸업 이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은사로서 모시며 많이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사람과 예술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대를 졸업한 후에는 알코올 의존증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 환자는 특히 기억에 남는 사례입니다. 그 환자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은 남성이었습니다. 가족을 잃고 알코올 중독에 빠진 그는 저를 만난 후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지만, 불행하게도 3년 후 삼풍백화점 붕괴 3주기를 맞은 날 그는 아내와 딸이 묻혀 있는 무덤 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저는 정신질환 환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편입될 수 있도록 일관된 치료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의 한번의 치료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을 잠시 사라지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재발 확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적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의 치료 체계는 재활, 복지, 행정,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가 통합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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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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