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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묻지마 흉기난동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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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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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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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흉기난동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선씨와 최모씨의 정신질환 병력이 이들의 행동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한 사람을 살해하고 세 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최모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불특정 다수에게 위협을 가했는데, 이전에는 대인기피증과 분열성 성격장애로 진단받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정신질환과 살인 사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이들의 뇌 구조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밝혔다. 이건석 교수에 따르면, 전두엽은 충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 부분이 손상되면 갑작스러운 분노가 나타날 수 있고, 의욕이 없는 삶을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두엽의 손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나 추락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머리 앞부분이 다친 경우,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해 뇌를 잘라냈거나, 뇌부종이 발생한 경우, 뇌종양으로 인해 전두엽이 압박을 받아 뇌 속 혈액 공급이 차단되거나 산소 부족이 생기는 등의 상황에서 전두엽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정신질환과 살인 사이에는 일반적인 규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많고, 정상인들 중에서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정신질환을 가진다는 이유로 살인 사건을 예측하거나 일반인과 다른 뇌 구조를 가진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과도한 판단일 수 있다.

이번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적절한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마련되어야 정신질환으로 인한 비극적인 사건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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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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