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연장 논의
정부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연장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한 사례가 30년간 단 한 차례 불과한 극히 드문 사례인 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등은 당초에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이달 중 업계와의 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토부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중순에 버스 업계 등과 함께 버스전용차로 협의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오산IC(나들목)까지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안성JC(분기점)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한다. 이는 산업계에서의 요청을 검토하는 것이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2000억원에 이르는 EUV(극자외선) 전용라인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에는 하루 평균 6만~7만 명, 때로는 8만여 명에 이르는 많은 인력이 한 번에 투입된다.
이들 인력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출퇴근할 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하지만 버스전용차로가 한남IC에서 오산IC까지 뿐이기 때문에 이후 안성JC까지 극심한 정체 상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공사에 투입된 인력 대다수는 매일 제시간에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속도가 생명인 것을 감안해, 해당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연장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재계로부터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오랜 세월 발목 잡은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버스전용차로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연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토부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중순에 버스 업계 등과 함께 버스전용차로 협의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오산IC(나들목)까지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안성JC(분기점)까지 연장하는 것을 검토한다. 이는 산업계에서의 요청을 검토하는 것이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2000억원에 이르는 EUV(극자외선) 전용라인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에는 하루 평균 6만~7만 명, 때로는 8만여 명에 이르는 많은 인력이 한 번에 투입된다.
이들 인력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출퇴근할 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하지만 버스전용차로가 한남IC에서 오산IC까지 뿐이기 때문에 이후 안성JC까지 극심한 정체 상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공사에 투입된 인력 대다수는 매일 제시간에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속도가 생명인 것을 감안해, 해당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연장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재계로부터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오랜 세월 발목 잡은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버스전용차로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연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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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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