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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험지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은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며 남들이 해주는 것보다 자신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특정 지역이나 형태를 정해놓고 출마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정권교체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자신에게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일이라면 더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어떠한 희생과 헌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위원회와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는 혁신을 외면하고 저버리는 결과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원 장관은 보수 통합을 추구하고 중도의 확장과 연합, 더 나아가 다른 진영과도 대화와 타협을 모색하는 정치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지난 보수 기독교 집회 참석과 관련해 전광훈 목사가 보수통합의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신앙 간증을 하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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