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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에서 여성의 흉기 위협 사건이 있었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전북경찰청이 이를 허위 사실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서현역 흉기범죄 사건 이후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게시글과 함께 흉기를 들고 피아노 학원 관계자를 위협하는 영상이 첨부되어 더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와 관련된 사건이 전주 송천동을 비롯한 전북지역에서 발생하지 않았으며, 퍼진 영상은 2017년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전북 전주지역에서는 흉기 관련 괴담들이 여러 개 양산되고 있습니다. 허위 게시물을 통해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20대 여성과 7세 아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전북 경찰은 국민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다중 이용 시설에 경찰력을 증강하고, CCTV 관제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범죄 징후를 촘촘하게 확인하고, 특별 치안활동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흉기 난동에 대비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한 범죄 관련 허위 사실의 확산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매우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며, 국민들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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