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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20~40대, 좌식 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한 주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25만명으로, 2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30대 환자가 가장 많다.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이나 성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좌식 생활과 스트레스,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아랫도리에 압력이 가해져 전립선에 부담이 가고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염증 위험이 커진다. 또한 과로, 과도한 음주, 소변 참는 습관 등도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은 배뇨장애로 나타난다.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참기 힘들어 하는 빈뇨, 절박하게 소변을 보아야 하는 절박뇨, 밤에 잠을 깨는 야간뇨 등이 흔히 관찰된다.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전립선염은 통증이 동반된다는 차이가 있다. 통증은 아랫도리뿐만 아니라 허리, 골반 등에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성관계 시 사정통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성욕 감소, 발기력 저하, 조루 등 성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액이나 소변 검사를 통해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치료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 전립선염은 항생제와 진통제 등을 이용한 전반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면역강화,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근육 마사지 등 종합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하나의 치료 방법보다는 나이와 증상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염.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정기적인 전립선 건강 검진과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전립선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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