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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국제공항 테러 예고 30대 남성, 법정에서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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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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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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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국제공항에서 테러와 살인을 하겠다고 협박한 남성, 법정에서 선처 호소

최근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이 공포에 떨게 된 시기에, 한 남성이 전국 5개 국제공항에서 테러와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뒤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은 오늘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32세의 A씨를 대상으로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을 심었습니다.

지난 8월 6일 오후 9시 7분부터 그 이틀 동안, A씨는 약 3시간 35분 동안 인천·김포·제주·김해·대구 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와 흉기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6차례에 걸쳐 올렸습니다.

A씨는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다"라고 주장하며 "나오는 인간들을 다 찔러 죽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당시 흉기 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던 시기였습니다. A씨의 범죄 예고로 해당 공항에는 80여명의 경찰이 투입되었으며, 장갑차, 순찰차, 폭발물 탐지 차량, 소방차, 구급차 등이 배치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고, 경찰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러 개의 글을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범행 당시 인터넷 중독 상태였다"며 "피해 진술을 한 공무원 11명을 위해 형사 공탁할 예정"이라고 주장하며 선처를 구했습니다.

A씨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뉴스에 관련 내용이 보도될 때마다 후회했으며, 한 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두 번 다시는 이러한 상식 밖의 행동은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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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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