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전국 맑고 더운 날씨 이어지고, 다음주 초에는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주말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햇볕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더워지고 있다. 특히 제13호 태풍 윈욍과 북쪽의 고기압의 세력 사이에서 불어오는 동풍이 산맥을 타고 서쪽 지방 기온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서남권(전라권)에서는 남쪽에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과 전북 서쪽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었다.

이러한 기온 분포는 주말인 9~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말 동안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다소 무덥겠다. 그러나 밤에는 낮동안 오른 열기가 빠르게 식어 높은 일교차가 예상된다.

하지만 월요일인 11일 이후부터는 고온다습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과 습도가 모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습도로 인해 일교차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예상되지만, 저기압의 발달 정도나 위상에 따라 강수 여부나 지역이 변동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다음주 초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를 중심으로 한 차례 비가 예상된다.

주말까지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에는 기온과 습도가 증가하여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 특히 비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강수량에 주의해야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