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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사회에 기여하는 시대, 착한펫 프로그램 출범

한국은 현재 약 1500만 명의 반려인을 보유한 나라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신규 프로그램 착한펫을 론칭하였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는 착한펫 1호 가입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개그맨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와 함께 반려견 태풍이가 주인공으로 참석했습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2020년 태풍이 불던 날 구조된 유기견을 입양하여 태풍이라는 이름을 붙여 함께 살고 있습니다. 태풍처럼 강하고 튼튼한 개로 성장하는 태풍이는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에게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태풍이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착한펫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착한펫 프로그램은 반려문화의 성숙한 확산에 맞춰 반려동물이 기부의 주체가 되는 사업입니다.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햄스터, 도마뱀 등 어떤 종류의 동물이든 상관없이 월 2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시에는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기부된 성금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이제 반려동물이 사회적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지며, 그들의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착한펫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소중함과 사회적 가치를 인식하고, 그들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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