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국채 금리 상승과 미국 신용 등급 강등으로 뉴욕증시 하락, 서현역에서의 흉기난동 사건 > 사회

장기 국채 금리 상승과 미국 신용 등급 강등으로 뉴욕증시 하락, 서현역에서의 흉기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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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5 18:34

뉴욕증시, 미신용등급 하락으로 차익실현 압박 커져…장기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가운데,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하락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9% 하락한 35,215.8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 떨어진 4,501.89로, 나스닥지수는 0.10% 밀린 13,959.7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이틀째 떨어졌습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가량 오른 4.18% 근방에서 거래됐으며, 3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상승하여 4.30%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장기 금리 상승은 투자자들이 장기물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이 주가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전날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흉기 난동 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된 최모씨(22)는 전날 오후 5시 59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분당점 1~2층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범행 전 최씨는 부모 소유의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 사건 이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날 살인이 예고된 지하철역은 오리, 서현, 잠실, 한티역 등입니다. 경찰은 전날 확산된 살인 예고 글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온 지하철역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