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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이 "국민들이 공천기준부터 참여하는 국민참여 공천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민주당 공관위 회의에서 전해졌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평화, 안보, 민생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이며, 이에 따라 민주당의 공천관리를 맡게 되었으므로 큰 책임을 느낍니다"라며 "현재 우리는 윤석열 정권 아래에서 대한민국이 삼중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임 위원장은 "첫째로,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검찰 통치로 인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라며 "둘째로, 경제위기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경제 실정과 무능으로 인해 대한민국을 1997년 외환위기 전야와 유사한 위기에 빠뜨리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또한 "셋째로, 국가소멸위기입니다. 우리는 저출산과 기후위기와 같은 준비되지 않은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라며 "22대 총선은 민주주의 파괴세력, 경제무능 정권, 미래 준비를 못하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임 위원장은 "이러한 검찰통치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여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자 합니다"라며 "22대 총선 공천관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서민과 중산층, 자영업자, 은퇴 어르신, 청년들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공천관리의 구호는 국민이 직접 공천합니다로 세워졌습니다. 이 구호에 맞게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참여공천제를 실천할 것입니다"라며 "2002년에 국민참여정부가 탄생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국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민주주의를 견고히 다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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