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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공항 열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러 사람이 다쳤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3일 발생했습니다. 오전에 교바시를 출발한 JR선 열차 안에서 남성 3명이 차례로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10시30분께, 오사카 이즈미사노시에 위치한 JR간사이공항선 린쿠타운역의 역무원이 "칼에 얼굴을 찔린 사람이 있다"고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70대와 20대 남성 승객 2명, 그리고 20대 남성 차장 등 총 3명이 얼굴과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역 승강장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주소와 직업이 불분명한 시미즈야(37)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용의자는 체포 당시 칼 3개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JR 간사이공항선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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