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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대응으로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은 전직 경찰관 2명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1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관련 분쟁으로 인한 사건에서 피해자가 흉기에 피습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가해자를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13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되었고, 형법상 직무유기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검찰이 직무유기 혐의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 것입니다.

해당 사건은 아래층 주민이 경찰을 부르자 위층 주민이 흉기를 휘둘렀던 층간소음 분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 중 1명은 피해자의 흉기 피습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혼자서 현장을 떠나왔습니다. 또 다른 경찰관은 피해자의 남편과 함께 현장에서 다른 경찰관과 마주친 후 함께 빌라 밖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피해자의 남편이 가해자를 제압하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피해자는 칼에 찔려 뇌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경찰의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았으며,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여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경 무용론이 일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검찰은 실형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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