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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편의점 업주, 초등학생 성추행 사건 발생

인천 부평구 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의 업주인 A씨(40대)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에 나섰다. 최근에 접수된 신고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아동들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거나 신체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행위를 저질렀다고 전해졌다.

부모님들은 피해 학생들로부터 추행 사실을 듣자마자 이를 학교 측에 알렸으며, 학교는 A씨가 편의점에 손님으로 온 학생들의 머리에 뽀뽀를 건드렸다는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관할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 그동안 조사된 결과, 피해 학생은 18명에 이르며,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 학생들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초등학교는 학년별로 성추행 피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생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더욱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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