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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SNS를 통한 몸캠피싱, 딥페이크 활용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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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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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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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들에게 제 영상이 유포된다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7일 새벽 인스타그램에서 한 외국인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몸캠피싱 피해자가 됐다. 몸캠피싱은 음란행위 영상 또는 사진을 피해자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다.

A씨가 피싱범의 요구대로 170만원을 보내자 협박범은 다시 40만원을 요구했다. A씨는 인스타계정을 포함해 피싱범과 연락한 메신저 계정을 탈퇴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 영상을 뿌리겠다는 협박을 듣는 순간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과거 악성파일을 유포해 피해자 휴대폰의 전화번호부 정보를 확보하던 몸캠피싱 범죄가 최근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피해자 계정에 연결된 지인들에게 접촉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딥페이크(deep fake) 활용이 보고되고 있고 앞으로 관련 기술 악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과거 몸캠피싱범들은 피해자 휴대폰에 APK 또는 ZIP 형태로 만들어진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악성코드를 통해 전화번호부 등 정보가 피싱범에게 넘어갔다.

최근에는 도용한 타인의 사진 등으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DM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접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피싱범들은 SNS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피해자들의 팔로워 또는 친구를 맺은 계정을 통해 해킹이나 악성코드 없이도 손쉽게 피해자 지인 명단을 확보한다.

SNS에서 접근한 피싱범들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앱(애플리케이션)으로 피해자를 유도한다. 음란행위 영상 또는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A씨처럼 다른 사람들도 이러한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SNS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경찰은 SNS 이용자들에게 피싱범의 유혹에 대해 교육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나 협박을 당했을 때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SNS 플랫폼 업체들에게는 보다 강화된 보안 시스템과 사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시기에, SNS를 통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모두가 안전하게 인터넷과 SNS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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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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