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인도에서 한 남성이 야생 코끼리에게 접근하여 셀카를 찍으려다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이 사건을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남성 람쿠마르는 전날 팔라코데 숲 보호지역 인근에서 야생 코끼리 두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람쿠마르는 이를 볼일을 보다가 셀카를 찍기 위해 접근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야생 코끼리에게 공격당했습니다. 숲 관리 요원은 “람쿠마르가 접근하자 위협을 느낀 코끼리 한 마리가 그를 공격하고 짓밟았다”고 말했습니다. 람쿠마르는 야생 코끼리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심한 상처를 입어 현장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숲 관리 당국은 추가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야생 코끼리를 다시 숲으로 되돌렸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고는 지난달에도 인도 중부에서 발생한 바 있습니다. 20대 남성은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주택가에서 야생 코끼리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으려다 압사당한 사례입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인도에서 특히 셀카를 찍다가 야생 코끼리에게 희생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 매체는 야생 코끼리의 서식지 감소로 인해 민가에 자주 출몰하고,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에 셀카를 올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찍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통해 야생 동물과의 접촉에서 주의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야생 동물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진 찍기를 위해 목숨을 내기 보다는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