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혐의 경찰 서술 "보고서 삭제를 요청"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재판에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등이 사후 삭제 지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과장이 보고서를 작성한 정보관에게 삭제를 지시한 증언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배성중)는 이들 경찰 정보 라인에 대한 공판을 열었고, 이태원 참사 당시부터 현재까지 용산경찰서 정보과에서 근무하는 정보관까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지역의 위험 분석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김 전 과장 등에게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핼러윈 기간에 인파가 몰릴 것이고 경찰 대응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김씨는 참사 이후 김 전 과장으로부터 보고서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해당 사실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김 전 과장이 여러 방법으로 회유를 시도하며 "정보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을 전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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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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