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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 기각 관련하여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행안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 기각결정 관련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탄핵소추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은 정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또한 야당이 현 정부에 대한 국정 방해와 국민분열을 목적으로 탄핵소추권을 이용한 것이라며, 야당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경찰과 검찰의 대규모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사건의 원인과 법적 책임의 소재가 명확하게 규명되었으며, 사법당국의 재판절차도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재난을 정쟁화하기 위해 다수의 힘으로 헌정사상 초유의 국무위원 탄핵을 강행하였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위원들은 야당의 정치탄핵 결과로 인해 국민의 안전에 대한 주무부처 장관의 부재가 커졌다며, 주무부처 장관이 보고서를 받지 못하게 되어 선제적이고 적절한 현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제는 참사를 정쟁화하는 것을 그만두고 국민의 안전과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라며, 민주당에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와 정치적 탄핵소추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라고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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