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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보고서에서 시간 기록 삭제 사건, 정현욱 팀장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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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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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회

작성일 23-07-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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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재판에서 경찰관들이 사고 직후 보고서에서 시간 기록을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관련된 재판이 서울 서부 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진행되었다. 이 재판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허위 공문서 작성과 행사 등 혐의로 이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용산서 112상황실장, 그 외 용산서 경찰관 5명에 대한 첫 공판이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참사 당일 용산서 112상황실에서 근무한 정현욱 운영지원팀장에게 증인신문을 실시했다. 이 신문에서 이전 서장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담은 경찰의 첫 상황보고 작성 배경에 대해 검찰은 질문을 했다.

검찰이 제출한 참사 당일 용산서 경찰관들의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이태원 파출소 소속 이모 순경으로부터 "증원 부탁드린다, 압사당하게 생겼다"는 보고가 접수되었다. 정 팀장은 검사의 "관용차 안에서 (이전 서장이) 못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을 터인데"라는 질문에 "저한테 그렇게 크게 들렸기 때문에 다 들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태원 파출소로 10시30분쯤 복귀한 정 팀장은 송 실장과 대화를 나눈 후 10시46분쯤 구급차 통행로를 확보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참사 당일 사고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 등은 11시 이후에야 용산서 상급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작업은 이러한 시간 기록 삭제 등의 이유로 정확하게 파악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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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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