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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흉기 사용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용산 경찰서가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지난 11일, 용산 경찰서는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인근에서 이태원 지역 자율방범대, 대학생, 외국인 치안봉사단, 미국 헌병대 등 유관기관과 경찰관 50여명이 참여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이 순찰은 최근 이태원 지역에서 발생한 흉기 이용 범죄 및 흉기 난동 예고 글 게시로 인해 증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순찰은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태원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검문 및 검색을 실시하고, 클럽, 주점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과 도박 등의 불법 행위를 단속했습니다.

또한,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이후 이태원을 방문한 해외 잼버리 인솔자들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보호 활동도 전개되었습니다.

용산 경찰서는 이태원 참사 이후, 이태원 지역을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 최우선 구역으로 설정하고, 형사, 지역 경찰 등 경찰력을 투입했습니다. 최근 이태원 상권이 회복되면서 금·토요일 심야에 클럽과 주점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112신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용산 경찰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건 및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밤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한 용산을 위해 민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안정된 치안 유지를 통해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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