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조사 10시간30분 만에 종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배임·위증교사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사는 10시간30분 만에 종료되었고,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조서 열람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있을 당시 백현동 소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민간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를 통해 이 대표가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감사원은 백현동 사건 감사 결과 성남시에 300억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 푼의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배임죄 동기를 부인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 대표 조사에 앞서 약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으며, 조사에서는 이 대표의 인허가 특혜 제공에 개입했는지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확인했다. 이 대표는 미리 준비한 30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로 대부분의 답변을 대체하며, 소명이 필요한 부분만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서 열람이 1~2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대표는 밤늦게 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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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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