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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의 4년 전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그는 가수 정준영과 승리에 대한 실망을 표현했지만, 지금은 자신도 마약 스캔들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이선균의 과거 인터뷰가 SNS에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선균은 2019년 3월에 출연한 영화 악질경찰과 관련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비리 경찰 조필호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경찰과 클럽 버닝썬의 유착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난리가 났다"라며 "다른 걱정을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엇보다 국민들이 많이 지칠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또 다른 이슈가 생겨나는 모습을 보면서 피로감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선균의 과거 발언에 대한 여론은 분분하다. 그는 본인의 처신에 대한 비판도 받고 있지만, 아직 입건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선균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을 알린 보도는 지난 19일에 이루어졌다. 당시 수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중순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관계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수사하고 있었다"며 "이들과 이선균씨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포착한 지 며칠 안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청은 이선균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황하나(35)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 등과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선균의 마약 관련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결과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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