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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선균과 지드래곤 연루된 마약사건 관련자들 소환

경찰은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된 다른 인물들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수사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줄소환될 전망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포함하여 유흥업소 실장 A씨와 마약 공급자 의사 B씨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5명의 내사자 외에도 해당 유흥업소와 연루된 마약 투약 혹은 공급자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총 10명이 수사대상으로 지목되었다고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배우 이선균을 대마와 향정 마약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및 향정 혐의로 입건하고 1차 소환조사를 벌였으나, 이선균은 본인의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곧 이선균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이선균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는 5~10일 내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므로, 해당 기간 이전에 마약을 투약한 경우에는 결과 확인이 어렵다. 그래서 경찰은 정확한 결과 확인을 위해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드래곤도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현재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출국 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선균의 혐의 진술을 거부한 경우 다시 소환할 계획이며, 다른 입건자들에 대해서도 소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권씨는 이와 달리 2011년 한차례 대마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권씨는 이선균보다 취급한 마약 종류, 투약 횟수, 취급한 양에 대해 더 자세한 진술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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