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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특례시장은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일산동구 장항지구 아파트 신축현장의 지하 주차장을 점검했다.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도 이에 참석했다. 이날 시장은 지하 주차장 기둥 4곳에서 발견된 전단 보강철근 누락 경위를 듣고, 보강 작업 진행 상황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공사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동환 특례시장은 이 사건이 장항지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사건으로서, 이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보면 설계, 시공 및 감리 과정에서 부실한 시공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시공사와 감리단 등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기반으로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양시는 지난 7월에 제2부시장 직속의 시민안전 담당관실과 재난안전 담당관실을 신설하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양시는 아파트 신축현장 등에서의 시공과 관련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점검과 감독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환 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으로 공사 관계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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