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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교실 내에서 교권이 위축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교사들이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지적하면 아동학대로 신고받을 수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그는 교권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교권 보호 및 회복방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했다. 그는 "스승에 대한 존경은 우리 사회의 미덕이자 기본 소양이었지만, 지금은 선생님들이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며 존경은 물론 생존권을 호소할 정도로 심각하게 교권이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교사들이 정당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은 학생들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교육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또한 그는 최근 엄격해진 아동학대 기준이 학교에도 적용되고 있어 학생들의 인권이 우선시되는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생활지도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사에게 스승이란 이름으로 교권침해 행위마저도 참고 견딜 것을 요구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며 교권을 회복하고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학생, 교사, 학부모 3주체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 확립에도 정부와 사회 모두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늦기 전에 교권을 회복하고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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