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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기 경제정책 라인업이 조직되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이관섭 정책실장과 박춘섭 경제수석으로 교체됩니다. 또한, 내각의 경제정책 수장으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후임으로 내정된 최상목 수석이 지정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30일에 경제수석실, 사회수석실 및 향후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을 총괄하는 정책실장 직을 새로 만들고,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을 승진시켜 임명할 것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정책, 정무, 홍보, 인사 등을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와 조정 기능을 강화하여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고자 합니다"라며 "경제정책을 보다 더 밀접히 점검하여 국민의 생활을 보호하는 결정을 내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임 실장은 관료 출신으로서 보다 정무적인 판단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관료 출신 정책실장들은 대부분 기획재정부에서 출신이었기 때문에 이번 인사는 파격적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윤 대통령의 선택은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책 조율 능력을 가진 최상목 수석으로 예상되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이번 실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에너지자원실장과 산업정책실장 등 다양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박근혜 정부시절에는 산업부 1차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재직하였는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며 사임했습니다. 퇴임식 때까지도 그는 "과학적 근거 없이 과장된 불안감을 편들고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며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수원 사장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상근부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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