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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반국가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 천명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사실상 북한 대표부 역할을 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관련 절차 없이 참석하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이를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원칙·약속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핵심으로 삼아 북한과 종북세력을 우리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공산전체주의와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여 전임 문재인 정부 등에서 비정상화된 국가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미향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불거진 야권 정치인들의 친북 논란과 관련하여 국체를 흔드는 반국가행위로 인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치진영과 관계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보수 또는 진보와 상관없이 모든 정치인은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자유민주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존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언급해온 양 날개 비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은 새가 단지 좌우의 날개로 나는 것이 아니라 "(양 날개가) 서로 방향을 같이하며 날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는 정치적 이슈에 상관없이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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