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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조직폭력배로 확인된 일당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너클을 착용한 채 폭행한 사건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의해 수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하여 경찰은 A씨 등 3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안산시 단원구에서 유튜버 B씨를 너클을 착용한 채 폭행한 혐의를 받은 후 도주하다가 경남 거창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 등은 경찰이 관리하는 대상에 속한 조폭은 아니지만, 최근 안양시 내 조직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었던 신규 조직원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의 구성 활동 혐의가 추가로 적용되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상급자의 지시 여부와 조직적 개입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피해자인 유튜버 B씨는 이전에 공갈, 마약류관리법 위반, 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되었다가 출소 후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튜버는 과거부터 조폭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도박하고 도발하는 콘텐츠를 채널에 게재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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