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웹툰 작가 이말년의 활동 중단 암시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대한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지난 4일, 이말년은 유튜버 궤도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다음 방송 날짜를 잡으려는 궤도에게 "아직 정한 건 아닌데 나중에 해야 할 거 같다"며 "왜냐하면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며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중단 시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이말년의 활동 중단이 웹툰 작가 주호민의 논란과 관련되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주호민은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학급 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취지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현재 재판 중에 있다. 최근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 교권 침해 비판 분위기와 맞물려 주호민의 대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말년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주호민의 논란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다. 이말년은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며 "(논란이) 너무 뜨겁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의도와 상관없이 전달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며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말년의 반응을 두고 주호민을 고소한 것을 사과하는 상황에서 "중립을 가장한 2차 가해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이말년은 온라인 방송에서 주호민 논란과 관련된 의견을 표명했지만, 상황이 예민한 만큼 신중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기다릴 것을 요청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