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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7분께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북구 A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한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형사팀과 파출소 직원들을 보내 해당 학교 안과 주변 지역을 수색했지만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 아이피(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추적 중이다.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지만 돌봄교실이나 병설유치원 등은 운영 중이이다. 학교 측은 7일 하루 휴교에 들어가고 평소 등교·등원하는 학생과 원생 150여명을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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