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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전통적으로 청약 분양 시장에서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는 수도권 청약시장에서는 예상외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동대문구의 래미안 라그란데, 경기 평택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 등에는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는 총 18개의 단지에서 1만6294가구(일반분양 90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강동구, 동대문구, 경기 화성 등 인기 지역에서의 아파트 공급량도 적지 않아 분양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대문구에서는 4321가구의 대단지가 분양되며, 이 대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재개발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로, 일반분양 가구 16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대단지는 이문·휘경뉴타운에 위치하여 지하철역(1호선 외대앞역)과도 가까워 교통과의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성동구 용답동에는 1670가구 규모의 청계리버뷰자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도 첫 분양단지가 다음달에 출시된다.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265가구 규모로, 이 단지를 통해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에도 추첨제가 도입되었다. 이로 인해 가점이 적은 젊은 세대들도 송파에 입주하기 위해 청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동구에서는 3개의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천호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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