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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증시, 코로나 초기 대비 반등-둔화-하락 모습

중국 증시는 올해 연초에는 제로 코로나 폐지로 인해 활기를 띨 증세를 보였으나, 이후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로 인해 하락세를 보여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대형 증권사들은 내년에는 중국 증시의 상승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골드만삭스도 중국 상장기업의 수익성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5일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내년에는 중국 본토 A주가 등락을 거치면서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올해 상하이 증시는 3000선 밑에서는 하락폭을 줄이면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었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차오 인허증권의 투자전략가는 "경기 안정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경기가 개선되고 기업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A주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A주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으며, "2024년 증시는 소폭 조정을 거친 후 상승 가능성이 크며, 해외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본격적으로 전환되는 하반기에는 상승 동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천궈 중신건투증권의 투자전략가는 더욱 낙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글로벌 거시 유동성 개선과 중국 내 부양책의 강도가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 A주는 미니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 중국에서는 산업 트렌드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푸징타오 션완홍웬증권의 투자전략가는 "화웨이의 혁신 산업사슬로 소비가전 제품의 혁신능력이 전기차로 이전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산업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이 강력한 도구로서 킬러앱이 등장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중국 증시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경기 안정화와 기업 실적의 개선, 그리고 산업 트렌드의 변화 등이 중국 증시의 복원과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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