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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OLP-1002에 대한 국내 특허 취득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이 미국, 일본, 호주, 중국에 이어 열 한 번째 특허 취득이다. 또한, 유럽, 인도, 브라질, 캐나다 등에서도 OLP-1002에 대한 물질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올리패스는 현재 OLP-1002의 임상 2a상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 임상 평가는 총 94명의 만성 퇴행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시험의 투약 및 안전성 평가는 지난 9월 초에 완료되었다. 현재는 이중맹검 해제 및 통계 분석을 위한 임상 데이터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리패스는 임상 2a상 평가에서도 이전 1상과 마찬가지로 심장 부작용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OLP-1002는 Nav1.7 소듐이온 채널에 작용하는 진통제들의 심장 부작용이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 약은 우수한 심장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기술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현재 수백 종 이상의 진통제가 시판되고 있지만, 장기간 복용에 적합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진통제는 없어 수억 명의 만성 통증, 신경통, 말기암 통증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에 상시 노출돼 왔다"며 "OLP-1002는 진통 효능이 강력한 동시에 안전한 최적의 진통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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