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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키신의 피아노 독주회: 바이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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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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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작성일 23-09-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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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성인의 역사를 담은 빽빽한 기록을 표현하는 이 말은 공연예술계에도 역시 있다. ‘공연자료 통합본’이라고도 불리며 한 공연의 준비에서부터 그 공연이 끝나는 시점까지 공연에 관한 세세한 모든 기록을 담고, 그 내용 역시 다양하며 광범위하다. 이 공연 ‘바이블’의 효력이 가장 빛나는 곳은 아마 같은 내용의 공연이 다시 이루어지는 바로 그 시점. 이십 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공연이라 한들, 그 바이블이 주는 자신감과 안도감은 결코 작지 않다.

2006년 4월 8일. 첫 한국 공연을 가진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에 관해 정리해 두었던 기록은 지금도 종종 읽곤 한다. 예브게니 키신의 공연을 ‘오페라의 유령’ 혹은 ‘뮤지컬 영웅’처럼 표현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피아노 독주회’가 하나의 공연이며 장르라고 생각해 본다면 키신 이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독주회를 무리 없이 치러내는 데 있어 이 기록은 필자에게는 바이블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고 싶다.

그 당시 공연을 겪으며 기록한 내용을 고스란히 옮겨본다.
참 길었던 연주회. 단 하루의 음악회이지만, 이 리사이틀이 준비되기까지의 그 천천한 과정들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음악회를 준비한 두 기획사를 통해 가장 먼저 전해들은 소식은 예술의전당이 지닌 모든 스타인웨이 모델 D-274(전체길이: cm) 피아노의 일련번호를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640, 660, 699, 309, 318, 610, 656의 역사를 담은 자료가 기획사를 통해 키신 측에 전달되었고,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이 직접 선택한 피아노는 640, 699, 309 였다.

키신이 자료에 포함해 달라고 부연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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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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