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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지체된 영주 다목적댐 준공 승인, 이달 내 해결 전망

경북 영주시는 영주 다목적댐 준공 고충 민원 현장 조정 회의에서 영주댐 준공·조정협의서 서명식과 조속한 준공 약속이 이뤄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영주댐지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영주댐발전협의회 위원장,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장관, 경상북도지사, 영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일대에 자리한 영주댐은 2009년 사업을 착수해 2016년 본댐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전체 영주댐 건설사업의 준공이 지연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늦춰지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었다.

댐 준공이 지연되자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관계기관 사이에 이견이 발생하고 문화재 이전과 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의 정지는 경제적 손실로 이어졌다.

이에 영주시와 해당 의원은 관계기관과 환경부를 수시로 방문해 댐 미준공으로 인한 영주시민의 불편과 건의 사항을 제출하면서 지속적으로 준공을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의원은 영주댐 준공 승인을 위해 지난 2년간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댐 미준공 문제로 인한 주민불편과 시민 숙원 해결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장은 "해당 의원의 지원으로 영주댐 준공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댐 준공 이후 수변 자원을 활용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영주를 불빛이 꺼지지 않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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