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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평가에서의 휴대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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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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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8-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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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평가 도중 시험 감독관의 휴대폰 진동이 울려 시험을 망쳤습니다."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직후인 2014년 11월 18일. 한 수험생이 수능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카페에 이 글을 올리면서 제대로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자살을 하겠다고 예고하자 단숨에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그는 당시 "비행기도 뜨지 않을 정도로 엄격한 시간에 감독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휴대폰을 소지한다는게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며 "모든 것을 걸고 본 목숨만큼 중요한 시험이었는데 잘못을 해 놓고도 뻔뻔한 사람의 태도에 죽을 만큼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교육감님과의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으려 했지만 교육청은 '바쁘시다', '만날 수 없는 분이다'는 말로 소통을 거부했다"며 금전적·정신적 피해 보상과 감독관 처벌을 요구했다.

이 사건은 3년 뒤 박단비 감독이 연출한 '방구의 무게'란 단편영화로 연결된다. '휴대폰'은 '방귀'로, '수능'은 '고3 중간고사'로 치환된 이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주인공이자 고3 수험생인 '민원'은 중간고사 감독관으로 들어온 '슬기 선생님'이 자신의 자리 옆에서 뀐 방귀 소리와 냄새 때문에 영어듣기 평가시험을 망쳤다고 하소연했다. 서울대 수시전형 준비로 내신에 올인하고 있는 민원은 틀린 영어 한 문제를 되찾기 위해 친구들을 설득해 재시험 찬반 투표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재시험이 무산되자 민원의 엄마가 학교를 찾아와 슬기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은 채 난장판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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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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