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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경찰, 앤서니 콘스탄티누 무죄 평결 발표

런던시 경찰은 앤서니 콘스탄티누(Anthony Constantinou)가 저지른 7000만 파운드 규모의 금융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22일(현지시간)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에서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다고 전해졌습니다. 콘스탄티누는 재벌 2세로 알려진 아리스토스 콘스탄티누의 아들로, 부친의 유산으로 외환거래회사 캐피탈 월드 마켓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고수익률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유치했으며, 화려한 배경과 유명인과의 친분 등을 이용하여 신뢰를 얻었습니다.

콘스탄티누는 2013년부터 무위험 외환 거래를 통해 연 6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하며 투자금을 모았습니다. 그는 투자금의 90%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10%만을 투자하여 고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의 화려한 배경과 개인 자산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그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영국 왕실과의 친분을 쌓기 위해 2015년 런던보트쇼를 후원하고, 첼시 축구 구단과 모토GP와의 후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콘스탄티누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앞으로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아버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영국의 주요 미제사건 중 하나로 남아있는데, 그의 범죄로 인해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었으며, 이는 경제적인 타격을 입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콘스탄티누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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