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약 스캔들로 인한 하이브 등 엔터주 급락…하지만 GD 등 주가 반등 > 사회

연예계 마약 스캔들로 인한 하이브 등 엔터주 급락…하지만 GD 등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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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7 19:12

연예계 마약 스캔들로 급락했던 엔터주, 장 초반 강세로 반등

27일 오전 9시25분을 기준으로 국내 엔터주(주식회사)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92%) 상승한 21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전날 이선균 배우에 이어 빅뱅 출신 지드래곤(GD)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발생한 것이다. 또한, 추가로 연예인들이 이번 스캔들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하이브,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GD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뉴스 보도 내용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연예인들도 루머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발표에 따라 엔터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연예계 마약 스캔들로 급락한 엔터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번 스캔들로 인한 투자심리의 회복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적인 사건과 조사 결과에 따라 엔터주의 주가 변동이 예상되지만, 현재는 조심스럽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