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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엔케이맥스가 미국 자회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과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가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나스닥에서의 첫 거래를 앞두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와 함께 상장되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합병을 통한 상장 승인을 받은 후, 합병을 위한 주주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모든 절차를 완료한 상황이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고 있는 그라프는 나스닥 글로벌마켓으로 이전하여 거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나스닥 시장은 글로벌셀렉트마켓, 글로벌마켓, 캐피탈마켓으로 구분되며,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선택하는 글로벌마켓에 상장된다. 이는 다양한 상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상장심사도 캐피탈마켓에 비해 까다로워 자금조달이 용이하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현재 엔케이맥스의 자회사로써 세포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미국 및 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합병으로 유입된 대규모 자금을 임상 및 연구 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조만간 자체 개발한 NK세포치료제 SNK01의 미국 내 알츠하이머 및 고형암 임상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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