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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그림책 이사가(Moving Away)가 202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매년 3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 도서전입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글로벌 3대 아동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번에는 59개국의 644개 출판사에서 2349개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이사가는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작품으로, 도서의 창의성과 예술성, 편집이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상입니다.

이 그림책은 마당에서 개미들이 줄지어 가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긴 병풍 형태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개미들의 여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모든 페이지를 펼치면 거대한 파노라마처럼 볼 수도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심사위원단이 이 책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칭찬했다"고 말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웃는땅콩기획실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자체 개발한 외국어 프로그램인 엔씨콩콩(NC CONGCONG) 커리큘럼을 축적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권의 그림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 웃는땅콩기획실장은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우리 사회에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가들과 협업하여 미래 세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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