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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멤버인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SM이 여러 차례에 걸쳐 정산자료 공개 요구를 거부하였으며, 후속 전속계약으로 인해 17~18년에 이르는 장기 계약 기간을 주장하며 노예 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M은 아티스트들이 정산 자료를 상시로 열람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였으며, 재계약 과정에서도 멤버들이 선임한 변호사들과 함께 협의를 진행하였다고 전면 반박하였다. 또한 SM은 아티스트들을 흔드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들의 변호사인 이재학 변호사는 백현, 시우민, 첸이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SM에 정산자료 공개를 요청하였으나, SM이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부당한 입장을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백현, 시우민, 첸은 SM과 12~13년에 이르는 장기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엑소 멤버로서 성실하게 연예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증빙 없이 SM의 설명만을 믿고 정산금을 받아왔다고 주장하였다. 최근에는 대리인을 통해 정산자료와 근거 사본을 요구하였으나, SM이 거부하여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되었다.

이들은 계약 기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였다. SM은 기존에 12~13년에 이르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뒤, 후속 전속계약서에 최소 17년 또는 18년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것이 부당한 횡포라고 주장하였다.

백현, 시우민, 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SM과의 관계가 긴장되고 있다. 이에 대한 SM의 입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며, 관계된 모든 당사자들이 상호 협의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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