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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컴플라이언스실 신설

에코프로는 윤리경영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법무실 산하의 컴플라이언스팀을 분리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신설된 컴플라이언스실은 에코프로의 준법경영을 책임질 것이며, 이를 위해 윤리경영 전문가인 송정원 부사장이 실장으로 영입되었다.

송정원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6년간 주요 요직을 맡았다. 또한, 3년간 OECD에서 근무하며 선진 글로벌 기업들의 준법 경영 시책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경험과 전문성은 에코프로의 준법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중심으로 준법경영을 점차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 전체에 강력한 내부통제 및 위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반부패, 윤리 위반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또한, 윤리경영 관련 사내 정책과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미 지난 1월 2023년을 준법경영 실천 강화 및 내재화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모든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준법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IT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룹 상장사 임직원들은 내부자거래 알림 서비스(K-ITAS)에 가입하여 내부자거래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는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에코프로 대표인 송호준 대표는 최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메일에서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법적 기준을 넘어 윤리적 잣대에도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불공정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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