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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대표의 항소심 판결이 이뤄진다. 양현석은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과 관련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선고 공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가 8일에 판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와 관련하여 한서희의 진술에 대한 강요 혐의로 기소되었다. 한서희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자, 양현석은 한서희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호출하여 진술 번복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1심에서 양현석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이 불복하여 항소하였다.

검찰은 원심 판결에서 양현석이 피해자를 만나 설득하거나 압박하는 행위를 했으며, 소속사 관계자가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한빈이 마약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양현석이 무마하려 한 사실을 지적하며 징역 3년을 구형하였다.

항소심 공판에서는 한서희가 증인으로 출석하였다. 한서희는 "4년의 재판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양현석 대표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랐다고 말했다. 눈물을 보이며, 양현석의 죄를 입증하고 그만두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현석은 최후진술에서 "실수 없이 살았다고..."라고 말했다. 항소심 판결이 기대되며,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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