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해자 유족, 가해자 사과 없다고 밝혀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4개월 만에 숨진 가운데 유족 측이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오빠 배진환씨는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처음 법정에 선 가해자 신모씨(27)에게 위축된 기색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며 "할 말이 없더라. 어이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배씨는 사건 이후 신씨로부터 한 번도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온 건 없고, 변호사 통해 만나서 합의하자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사과를 받은 적 없다. 사과 편지를 보낸다고 했는데, 몇 개월 뒤에 준 다고 해서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신씨는 사고 당시 도주 의도로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니라며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배씨는 "구호 조치를 위해 자신이 나왔던 성형외과로 다시 갔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그냥 나왔다고 주장하더라"며 "(사고 나고 바로 신고했다면) 동생이 살았을 수 있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이어서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동생에 대해서는 "대구에 있을 때 영화관에서 일했다. 영화 일에 관심을 갖더니 자격증을 따려면 서울에 가야한다고 했다"며 "서울에서 취직하고 사원증이 나왔을 때 자랑하면서 일하는 게 재밌다고 그랬는데, 취직한 지 3~4개월 정도 됐을 때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로 수술받고 나서는 한 번도 의식이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한 번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 오빠 배진환씨는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처음 법정에 선 가해자 신모씨(27)에게 위축된 기색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며 "할 말이 없더라. 어이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배씨는 사건 이후 신씨로부터 한 번도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온 건 없고, 변호사 통해 만나서 합의하자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사과를 받은 적 없다. 사과 편지를 보낸다고 했는데, 몇 개월 뒤에 준 다고 해서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신씨는 사고 당시 도주 의도로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니라며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배씨는 "구호 조치를 위해 자신이 나왔던 성형외과로 다시 갔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그냥 나왔다고 주장하더라"며 "(사고 나고 바로 신고했다면) 동생이 살았을 수 있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이어서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동생에 대해서는 "대구에 있을 때 영화관에서 일했다. 영화 일에 관심을 갖더니 자격증을 따려면 서울에 가야한다고 했다"며 "서울에서 취직하고 사원증이 나왔을 때 자랑하면서 일하는 게 재밌다고 그랬는데, 취직한 지 3~4개월 정도 됐을 때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로 수술받고 나서는 한 번도 의식이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한 번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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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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