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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철도 연결로 접근성 강화 및 경제효과 기대

국토교통부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사업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기도 안성시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던 상황에서의 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는 화성시 동탄역에서 출발하여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을 거쳐 청주시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78.8㎞ 구간을 포함한다.

이 사업에는 2조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동탄, 안성,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 등 5개의 정차역이 설치될 것이다. 철도가 완성되면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34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 내륙선 완공으로 인해 5조2000억원의 경제효과와 2만25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한다.

광역철도의 착공은 2024년을 최소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시장 김보라는 "수도권 내륙선을 통해 안성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수도권의 교통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며 기대를 밝혔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에는 수도권 내륙선뿐만 아니라 평택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평택-부발선도 최종 확정되었다. 안성시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철도망이 연결되며, KTX 등 광역철도 연결도 가능해지므로 국가균형발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시장은 "우리 시가 동서남북을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각종 도로사업과 주변 인프라 조성이 맞물려 안성의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 시장은 2019년 안성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2년 9개월 동안 시장 직무를 수행하며 상상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시는 경제경쟁에서 주변 도시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되었다. 이로써 광역철도 사업을 통해 안성시는 접근성이 향상되며 경제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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