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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선 8기 공약 세부과제 27개 추진 완료

경기 안산시는 민선 8기 공약 세부 과제 가운데 27개를 추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추진 보고회를 개최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이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103대 공약 118개 세부과제의 추진 상황과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을 의논했다.

안산시는 현재 전체 118개 세부과제 중 27개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완료한 상태이다. 나머지 88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3건은 현재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주요 완료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주민자치대학 개설 및 주민자치 교육,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과 청년정책 예산 확대,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R&D 연구소 유치, 배달 및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안산형 출산 지원제도 운영(셋째아 이상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 가정폭력 및 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신안산선 출입구 추가 설치(한양대역) 공사 착공, 안심 귀가를 위한 심야 부엉이 버스 운영 등이다.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안산시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은 행정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공약 이행을 위한 동력이 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도비 등의 재원 조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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